효박한 이세상에 불고천명 하단말가 가련한 세상사람 경천순천 하였어라

1989
최민화, 〈효박한 이세상에 불고천명 하단말가 가련한 세상사람 경천순천 하였어라〉, 1989. 캔버스에 유채. 138 × 290 cm. 작가 및 서울시립미술관 제공.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4 《귀신 간첩 할머니》. 서울시립미술관. 2014
(왼쪽 벽) 최민화, 〈효박한 이세상에 불고천명 하단말가 가련한 세상사람 경천순천 하였어라〉, 1989. 캔버스에 유채. 138 × 290 cm. 작가 및 서울시립미술관 제공.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4 《귀신 간첩 할머니》. 서울시립미술관. 2014

“효박한 이세상에 불고천명 하단말가 가련한 세상사람 경천순천 하였어라.”

동학의 천도교 경전에 실린 노래의 가사를 형상화하였다. 도상은 오윤의 판화에 대한 연구를 참고로 하였다. 당시 ‘민중미술’의 주요 관심사였던 전통 형식의 탐구를 위한 습작 중 하나이다. 따라서 이 작품명을 ‘동학’으로 바꿔도 무방할지 모른다. [최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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