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속에 산다—3.11 이후

2013
니나 피셔&마로안 엘 사니, 〈공포 속에 산다—3.11 이후〉, 2013. 2채널 비디오 설치(HD, 16:9, 컬러, 사운드, 스테레오). 가변 크기. 29분. 작가 및 갤러리 아이겐+아트, 라이프치히/베를린 제공.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4 《귀신 간첩 할머니》 . 서울시립미술관. 2014
니나 피셔&마로안 엘 사니, 〈공포 속에 산다—3.11 이후〉, 2013. 2채널 비디오 설치(HD, 16:9, 컬러, 사운드, 스테레오). 가변 크기. 29분. 작가 및 갤러리 아이겐+아트, 라이프치히/베를린 제공.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4 《귀신 간첩 할머니》 . 서울시립미술관. 2014

피셔와 엘 사니는 〈공포 속에 산다―3·11 이후〉제작 과정의 한 부분으로 구로사와 아키라의 영화 〈공포 속에 산다―살아 있는 삶의 기록〉(1955) 상영에 후쿠시마 원전 사태의 여파에서 벗어난 난민들을 초청했다. 이는 1950년대 비키니 아톨에서 있었던 핵무기 실험 이후 구로사와가 우려했던 부분을 재평가하기 위한 것이었다. 영화를 보면서 관객들은 절박한 두 상황의 유사성을 인지하면서 구로사와의 영화 속 주인공들과 자신들을 동일시하는 계기를 갖게 되었다. 그 후, 원전 사태의 재앙과 지금도 계속되는 방사능의 위협을 둘러싼 공포와 불확실성에 초점을 두고 난민들과 배우들이 함께하는 영화적 즉흥 재연이라는 실험적 구성이 이어졌다. [니나 피셔 & 마로안 엘 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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