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마(텔레비전)

2006-2007
션 스나이더 , 〈스키마(텔레비전)〉, 2006-2007. 단채널 비디오. 10분 1초. 작가 및 네우 갤러리, 베를린; 샹탈 크화셀 갤러리, 파리; 리손 갤러리, 런던 제공.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4 《귀신 간첩 할머니》. 서울시립미술관. 2014
션 스나이더 , 〈스키마(텔레비전)〉, 2006-2007. 단채널 비디오. 10분 1초. 작가 및 네우 갤러리, 베를린; 샹탈 크화셀 갤러리, 파리; 리손 갤러리, 런던 제공.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4 《귀신 간첩 할머니》. 서울시립미술관. 2014
션 스나이더 , 〈스키마(텔레비전)〉, 2006-2007. 단채널 비디오. 10분 1초. 작가 및 네우 갤러리, 베를린; 샹탈 크화셀 갤러리, 파리; 리손 갤러리, 런던 제공.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4 《귀신 간첩 할머니》. 서울시립미술관. 2014
션 스나이더 , 〈스키마(텔레비전)〉, 2006-2007. 단채널 비디오. 10분 1초. 작가 및 네우 갤러리, 베를린; 샹탈 크화셀 갤러리, 파리; 리손 갤러리, 런던 제공.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4 《귀신 간첩 할머니》. 서울시립미술관. 2014
션 스나이더 , 〈스키마(텔레비전)〉, 2006-2007. 단채널 비디오. 10분 1초. 작가 및 네우 갤러리, 베를린; 샹탈 크화셀 갤러리, 파리; 리손 갤러리, 런던 제공.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4 《귀신 간첩 할머니》. 서울시립미술관. 2014

TV의 특징은 먹기, 각종 집안일, 기다리기와 같은 여러 가지 행동의 뒤에서 움직이는 배경으로 사용된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 모든 행동들은 따분하고 무미건조한 시간성을 수반한다. 반대로 재핑(광고를 피하기 위해서 리모콘으로 채널을 바꾸는 행위 또는 비디오에서 광고 부분을 빨리 돌리는 행위)은 TV 프로그래밍 그 자체로 만들어진 리듬을 변형시킬 수 있다. 션 스나이더의 2007년 작품 싱글채널 비디오 〈스키마(텔레비전)〉은 서로 다른 것으로 여겨지는 TV 쇼들, 즉 일기예보, 요리 프로그램, 정치 사건 보도와 같은 프로그램들 사이사이에 몇몇 동물들을 끼워 넣어(모두 몇 초 이내로 지나간다) 정교하게 엮은 몽타주이다. 이 작품은 TV의 무차별적인 포맷하기, 그리고 뉴스를 예능으로 환원시켜버리는 것에 대한 비판으로 읽을 수도 있다. 한편, 상당히 포괄적인 이 같은 비판은 이 엉성한 편집을 수행하는 재핑의 주체를 특징짓는 정동(情動)의 다소 불안정한 평면화로 인해 효과가 나타난다. 이러한 행위 이면에도 주체가 존재하는가? 아니면 이미지의 흐름으로 조작되는 확대 팽창된 주체성만이 존재하는가? [스벤 뤼티켄,『히스토리 인 모션: 무빙 이미지 시대의 시간』(스텐베르그 출판사, 2013), 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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