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인공지능, A.I〉프로젝트 '선스프링'

2016

〈선스프링〉은 ‘벤자민(Benjamin)’ 이라는 인공지능이 쓴 대본으로 만든 9분짜리 단편 영화이다. 오스카 샤프와 로스 구드윈은 2016년 초, 인공지능 ‘벤자민’을 개발했다. 벤자민은 장단기 기억 순환신경망(LSTM-RNN)이란 알고리듬을 기반으로 대본을 쓰는데, 이 알고리듬은 딥러닝 기술의 한 부분이다. 벤자민에게 여러 SF 드라마, SF 애니메이션 등의 작품 대본을 학습시켰고, 딥러닝 학습의 결과 〈선스프링〉의 대본을 만들어냈다. 벤자민이 쓴 대본은 대중들이 쉽게 이해하기 힘든 문장들이 많았는데, 감독인 오스카 샤프는 이를 어두운 미래 세계에서 일어날 살인과 로맨스로 이해하며 영화를 제작했다. 그리고 이 영화에 출연한 배우 세 명은 대본을 읽고 감정과 몸짓을 떠올려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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