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영역(서울로미디어캔버스)

2014/2015
이소영, 〈너의 영역〉, 2014/2015. 단채널 비디오(HD, 컬러, 사운드). 5분. 작가 제공. 제10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좋은 삶》. 서울로미디어캔버스. 2018. 사진: 스튜디오 수직수평(유용지+홍철기)
이소영, 〈너의 영역〉, 2014/2015. 단채널 비디오(HD, 컬러, 사운드). 5분. 작가 제공. 제10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좋은 삶》. 서울로미디어캔버스. 2018. 사진: 스튜디오 수직수평(유용지+홍철기)
이소영, 〈너의 영역〉, 2014/2015. 단채널 비디오(HD, 컬러, 사운드). 5분. 작가 제공. 제10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좋은 삶》. 서울로미디어캔버스. 2018. 사진: 스튜디오 수직수평(유용지+홍철기)

길거리를 배회하는 개들이 있다. 사람이 키우지 않은 개들은 순종적이지도 공격적이지도 않다. 도시 내 한쪽 코너가 주거지가 되고, 두어 블록 정도를 맴돌며 생활권을 유지한다. 자유로워 보이지만 이 영역을 쉽게 벗어나지 않는다. 사람이 도시를 장악하면 그 외의 모든 것들이 사람을 위해 존재하게 되고 나머지 동식물들은 그 안에서 생존해야 한다. 〈너의 영역〉은 인간이 동물, 혹은 사물과 함께하는 것, 함께 사는 것에 대해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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