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이도 야니토는 2020년부터 아르헨티나 살타에서 활동하는 작가로, 그의 주요 관심사는 대중 문화를 연구하는 것이다. 작가는 태피스트리와 다른 기술을 접목한 작품을 통해 평면 작업의 조각적인 측면들에 대해 탐구하며, 이러한 재현 체계가 만드는 주요한 의사소통과 번역의 측면에 관심을 두고, 정체성, 구두 전송, 번역, 계보학, 주체성, 그리고 공동작업에 대한 개념을 기반으로 한 직물 제작자들과의 협업을 지속해 왔다. 작가 겸 큐레이터인 안드레이 페르난데즈, 콜렉티브 Thañí/Viene del monte와 협업을 통한 작품 소개 외에도, 아르헨티나 북부의 살타에 거주하는 토착민 ‘위치’ 여성 수공예 작업자들과 함께 여러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작가는 2016년 한 해 동안 콜롬비아 보고타시에 위치한 예술공간 플로라아트앤네이처에서 에스쿨라플로라 레지던시에 참여하였으며, 이어서 2017년에는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에 위치한 사유를 위한 멀티폼 인스티튜트인 반 에이크의 장학 기금을 수여받았다. 그는 멕시코, 브라질, 이탈리아 등에서 다수의 레지던시에 참여했으며, 그의 작품은 부에노스아이레스의 Banco ITAÚ, 산타페 카스타니노+마르크로 미술관, 코르도바 에밀리오 카라파 미술관, 살타 현대미술관 등의 아르헨티나의 주요 기관 및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대학교에 소장되었다.
SMB12(2023) 작가
SMB12(2023) 《이것 역시 지도》 엽서 (45종) 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