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현

구수현은 2008년 국민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2015년 동대학원의 인터미디어아트를 전공하였다. 2011년 콜렉티브 ‘시도들’의 활동을 통해 작업을 시작하였고, 2013년부터 개인 작업을 해오고 있으며 현재는 ‘을지로하와이’의 멤버이기도 하다. 구수현은 평범한 물건들을 수집하고 재위치시키는 작업 〈be normal: 정상처럼 굴기〉를 통해 개인과 사회의 구조적 위치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하였다. 제도와 구조로부터 정해지는 역할과 관계, 이로 인한 현상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근래에는 관찰의 대상을 미술현장으로 구체화 해나가고 있다. 10여 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미술현장에서 다양한 포지션(전시장 지킴이, 도슨트, 인턴 큐레이터, 디자이너, 설치 어시스턴트)으로 일했던 경험들을 바탕으로 주변부로부터의 접근과 해석을 시도하고, 역할에 의한 행동방식과 심리상태에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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