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마나 에밀 아부드는 예루살렘과 런던을 오가며 활동하는 팔레스타인 출신 현대미술가로, 현재 영국 유니버시티컬리지런던(UCL)의 슬레이드 예술대학원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민간설화, 공식 기록에서 배제된 공동체의 정신적 장소, ‘이야기 별자리’를 탐구하는 협업의 과정을 통해 드로잉, 퍼포먼스, 조각, 글쓰기, 스토리텔링, 워크숍 등의 작품을 구현한다. 지난 20여 년간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에 참여했으며, 리옹비엔날레(2007), 샤르자비엔날레(2017 외 다수), 베니스비엔날레(2015), 이스탄불비엔날레(2009), 시드니비엔날레(2022), 카셀도큐멘타(2022)와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이것 역시 지도》에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