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잊혀져가는 풍경을 미술 언어로 기록하며 한국의 근대성에 관한 주제를 탐구해 왔다. 작가는 사진을 기본으로 촬영한 이미지에 디지털 합성이나 채색을 더해 고유의 시각 언어를 구축해 왔다. 주요 작품으로 〈오쇠리 풍경〉(2004), 〈미키네 집〉(2005–2006), 〈사라지다: 은평 뉴타운에 관한 어떤 기록〉(2009), 〈그 집〉(2010), 〈녹색연구〉(2012)등이 있고, 미디어_시티 서울 2002 《달빛 흐름》(2002)에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