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후이

이른바 중국 ‘신좌파’의 이론적 리더로 알려진 저명한 학자이다. 현재 칭화 대학 중문학과 교수이자, 같은 대학 인문ㆍ사회과학고등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며, 2013년부터 제12기 전국정치협상회의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 후 1년 6개월 정도를 임시직 노동자로 일하다가 1978년 양저우사범대학에 입학했고, 난징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베이징의 중국사회과학원에서 루쉰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사회과학원 문학연구소, 하버드 대학, 워싱턴 대학, 홍콩 중문 대학, 베를린 고등연구소, 볼로냐 대학, 컬럼비아 대학, 도쿄 대학 등에서 연구원과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1996년부터 『독서(讀書)』의 편집장으로 일하면서 『독서』를 중국에서 최대의 영향력을 지닌 잡지로 성장시켰다. 최근에는 칭화 대학 인문ㆍ사회과학고등연구소를 기반으로 중국의 정치개혁 담론을 주도하는 한편, 중국에 대한 근본적 재인식을 목표로 하여 ‘지역연구’라는 새로운 어젠다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절망에 반항하라: 루쉰과 그의 문학세계』(1990), 『죽은 불 다시 살아나』(2000), 『중국현대사상의 흥기』(2005), 『아시아적 시야: 중국 역사의 서술』(2010) 등의 저작이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한국어 등으로 번역되었다.

SMB08(2014)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4 귀신 간첩 할머니 - 근대에 맞서는 근대』 단행본 필자
SMB08(2014)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4 프리비엔날레 결과보고서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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