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원화는 시각문화 연구자로 주로 동시대 서울의 전시 공간에서 보이는 것들에 관해 글을 쓴다. 아카이브 전시 《다음 문장을 읽으시오》일민미술관, 서울, 2014)를 공동 기획했고, 저서로 『1002번째 밤: 2010년대 서울의 미술들』(2016), 『문서는 시간을 재/생산할 수 있는가』(2017)가 있다. 윤지원은 미술가로 주로 전시 공간에 위치하는 작업을 만든다. 《여덟 작업, 작가 소장》(시청각, 서울, 2017)을 기획했고, 최근 참여한 전시로 《나, 박정희, 벙커》(SeMA 벙커, 서울, 2017), 《달은, 차고, 이지러진다》(국립현대미술관, 과천, 2016)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