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된 납치극

2016
안민욱, 〈합의된 납치극〉, 2016. 퍼포먼스. 납치범 1: 송규호. 납치범 2: 안대웅. 운전사: 장 창. 매표직원: 안민욱. 2016 미술주간 협력. 작가 제공.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6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 서울시립미술관. 2016. 사진: 김익현, 홍철기
안민욱, 〈합의된 납치극〉, 2016. 퍼포먼스. 납치범 1: 송규호. 납치범 2: 안대웅. 운전사: 장 창. 매표직원: 안민욱. 2016 미술주간 협력. 작가 제공.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6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 서울시립미술관. 2016. 사진: 김익현, 홍철기
안민욱, 〈합의된 납치극〉, 2016. 퍼포먼스. 납치범 1: 송규호. 납치범 2: 안대웅. 운전사: 장 창. 매표직원: 안민욱. 2016 미술주간 협력. 작가 제공.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6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 서울시립미술관. 2016. 사진: 김익현, 홍철기
안민욱, 〈합의된 납치극〉, 2016. 퍼포먼스. 납치범 1: 송규호. 납치범 2: 안대웅. 운전사: 장 창. 매표직원: 안민욱. 2016 미술주간 협력. 작가 제공.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6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 서울시립미술관. 2016. 사진: 김익현, 홍철기
안민욱, 〈합의된 납치극〉, 2016. 퍼포먼스. 납치범 1: 송규호. 납치범 2: 안대웅. 운전사: 장 창. 매표직원: 안민욱. 2016 미술주간 협력. 작가 제공.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6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 서울시립미술관. 2016. 사진: 김익현, 홍철기

안민욱은 수동적인 관객보다 적극적인 참여자가 필요한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이상적 관객 또는 참여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가졌다. 작가는 서울을 벗어난 미술 현장에서 행사와 전시 교육 프로그램은 도처에 널려 있는데 그것을 수용할 다양한 참여 관객은 생각보다 적으며, 필요한 이상적 관객이 상대적으로 많다고 생각되는 장소에서 납치라도 해서 데려다 놓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말한다. 〈합의된 납치극〉은 미디어시티서울 2016의 준비 모임 중 하나인 ‘커뮤니티 아트 간담회: 공공미술의 피로(회복)’에 참여하며 느낀 점과 질문들을 미디어시티서울 2016 방문 관람객과 함께 체험/공유해 볼 수 있도록 재구성한 관객 동원 프로젝트이다.
작가는 인터넷을 통해 납치극의 참여자가 되기 위해 전시장에 입고 와야 할 의상과 날짜를 사전에 공지한다. 사전 공지된 일시에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 모인 참여자는 홍보 부스에서 납치에 동의하는 합의서와 납치범에게 알려주는 신호인 팔찌를 받는다. 납치범은 조건에 부합하는 관람객을 승합차 대기 장소로 강제 이송한다. 안전사항과 지켜야 할 규칙에 대한 안내를 한 후 이들을 지역의 미술 현장(문화살롱 공, 커뮤니티 스페이스 리트머스, 황새둥지, 그 외 관객/참여자가 필요한 장소 등)으로 납치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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