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된 납치극

2016.10.16 – 2016.10.23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6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 퍼포먼스 〈합의된 납치극〉. 작가: 안민욱. 협력자: 송규호, 안대웅, 장창, 진희웅. 2016 미술주간 협력. 서울시립미술관. 2016. 사진: 김익현, 홍철기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6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 퍼포먼스 〈합의된 납치극〉. 작가: 안민욱. 협력자: 송규호, 안대웅, 장창, 진희웅. 2016 미술주간 협력. 서울시립미술관. 2016. 사진: 김익현, 홍철기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6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 퍼포먼스 〈합의된 납치극〉. 작가: 안민욱. 협력자: 송규호, 안대웅, 장창, 진희웅. 2016 미술주간 협력. 서울시립미술관. 2016. 사진: 김익현, 홍철기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6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 퍼포먼스 〈합의된 납치극〉. 작가: 안민욱. 협력자: 송규호, 안대웅, 장창, 진희웅. 2016 미술주간 협력. 서울시립미술관. 2016. 사진: 김익현, 홍철기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6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 퍼포먼스 〈합의된 납치극〉. 작가: 안민욱. 협력자: 송규호, 안대웅, 장창, 진희웅. 2016 미술주간 협력. 서울시립미술관. 2016. 사진: 김익현, 홍철기

안민욱 작가의 〈합의된 납치극〉 은 수동적인 관객보다 적극적인 참여자가 필요한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이상적 관객 또는 참여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한다. 서울을 벗어난 미술 현장에서의 전시와 프로그램에 참여할 이상적 관객을 납치할 의도로 계획된 〈합의된 납치극〉은, 미디어시티서울 2016의 준비 모임 중 하나인 ‘커뮤니티 아트 간담회: 공공미술의 피로(회복)’에 참여하며 느낀 점과 질문들을 2016 미술주간-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6에 방문한 관람객들과 “함께”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한 관객 동원 프로젝트이다.

첫 번째 퍼포먼스 〈첫 번째 시도 : 무제 납치극〉
“나는 작업을 할 때마다 그 작업이 그 사람들 맘에 들었으면 하고 생각한다. 그러면서도 요즘 세상에 관객이 없는 그런 작업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며 자꾸 한심해 한다”.

두 번째 퍼포먼스 〈끝없는 유랑 : 상당히 불확실한 납치극〉
“리허설이 없다. 따라서 장소 상황 모든 것이 불확실하다. 협의에 협의를 거듭해도 보이지 않는 힘의 작용이 인질들을 귀한 손님으로 또는 쫓겨나는 처량한 신세에 처하게 할 수도 있다.”

세 번째 퍼포먼스 〈지옥 탈출 : 인위적인 지옥행 납치극〉
“관람객이 적극적인 참여자로 변화되는 것을 중요한 목적으로 하는 시공간을 넘나드는 납치극이다.”

네 번째 퍼포먼스 〈납치의 끝은 : 커피와 사진 그리고 납치〉
“내가 몸담았던 예술단체는 나를 받고 나를 보내며 거의 문을 닫거나 이름을 바꿨다. 대부분의 단체는 이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어쨌든 일하던 곳이 폐업 후 실업자에서 수입이 없는 작가로 돌아온 후 2년, 배운 것이 도둑질이라고 덜컥 공간부터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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