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리 슈니먼

캐롤리 슈니먼은 바드 컬리지에서 학사, 일리노이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고, 칼아츠(CalArts)와 메인 컬리지 오브 아트에서 미술학 명예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50년대에 슈니먼은 작곡가인 파트너 제임스 테니와 뉴욕으로 이주하기 전까지 화가로 활동했다. 1960년 뉴욕으로 이주한 후 두 사람은 당시 부상하던 아방가르드 운동에 개입하고, 클래스 올덴버그, 짐 다인, 로버트 위트먼, 그리고 보다 앞 세대인 스탠 브라케이지, 마야 데렌, 칼 러글스와 같은 동세대 미술가, 문학가, 음악가, 영화 감독의 모임에 합류했다. 이 같은 실험적 예술 씬 안에서 슈니먼은 퍼포먼스에서 영상에 이르는 폭넓은 작업을 통해 뉴미디어와 미술 작업 형태에 관한 실험을 시작했고, 저드슨 댄스 씨어터라는 획기적인 단체를 공동 설립하고 안무를 담당했다. 슈니먼은 “내가 진행했던 모든 것들은 시각적 원리를 캔버스 바깥으로 확장시키는 문제와 연관된다”고 말했다. 회화-구성/구축과 앗상블라주에서부터 키네틱 멀티미디어 인스톨레이션에 이르기까지 슈니먼의 작업은 미디어와 교육의 경계를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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