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둥지 커뮤니티에서 커뮤니티 관련 작업을 하고 있다. 공공이라는 이름으로 균질하고 평평하게 다져버리는 문화, 따뜻함을 인공 배양하는 대안사회 안에서 예술(미술)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사회와 개인이 미끄러지면서 만들어 내는 기호들을 공예의 맥락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