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또 다른 막간 궤도

2016
케망 와 레훌레레, 〈우주의 또 다른 막간 궤도〉, 2016. 칠판에 분필. 590 × 1070 cm.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6 커미션. 작가 및 스티븐슨 갤러리 제공.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6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 서울시립미술관. 2016. 사진: 김익현, 홍철기
케망 와 레훌레레, 〈우주의 또 다른 막간 궤도〉, 2016. 칠판에 분필. 590 × 1070 cm.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6 커미션. 작가 및 스티븐슨 갤러리 제공.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6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 서울시립미술관. 2016. 사진: 김익현, 홍철기
케망 와 레훌레레, 〈우주의 또 다른 막간 궤도〉, 2016. 칠판에 분필. 590 × 1070 cm.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6 커미션. 작가 및 스티븐슨 갤러리 제공.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6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 서울시립미술관. 2016. 사진: 김익현, 홍철기
케망 와 레훌레레, 〈우주의 또 다른 막간 궤도〉, 2016. 칠판에 분필. 590 × 1070 cm.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6 커미션. 작가 및 스티븐슨 갤러리 제공.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6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 서울시립미술관. 2016. 사진: 김익현, 홍철기

〈우주의 또 다른 막간 궤도〉는 케망 와 레훌레레가 8일간 분필로 그려 완성한 칠판 벽화이다. 작가는 포스트 아파르트헤이트(인종 분리 정책) 시대 맥락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역사를 다시 되돌아보는 작업을 주로 해왔다. 이는 개인의 이야기와 집단의 역사 사이, 망각과 기록의 과정 사이에 자리하는 작업이다. 특히 쉽게 썼다 지울 수 있으며 또 몇 번이고 다시 쓸 수 있는 분필을 사용한다는 것은 쓰여졌다 고쳐지고 또 끝없이 수정되는 역사를 뜻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는 미래는 과거나 현재에 존재하기도 하며 또는 그 반대이기도 하다고 말한다.

“내 작업이 명백히 정치적인 것은 아니지만, 나는 사회정치적 맥락에서 역사를 어떻게 다루고 길을 어떻게 찾아가는지에 대한 고민을 다루고 있다. 내가 분필이라는 비영구적인 재료를 선택한 것은 시간과 변화에 대한 관심 때문이다. 모든 것은 항상 변하고 움직이며, 우리의 과거에 대한 시각은 우리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에 그리고 우리가 얼마나 많이 움직였는지 또는 전혀 움직이지 않았는지에 따라서 항상 변화하기 때문이다.” (케망 와 레훌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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