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라 헨드렌과 엘리스 셰퍼드는 북서울미술관 근방의 공공 시설과 건축물의 경사로 유무와 접근성을 사전 조사했으며, 세미나 참가자들과 함께 조사 활동을 이어가고자 한다. 세미나는 사라 헨드렌의 〈끼어든 경사로〉를 무대 삼아 안무가 엘리스 셰퍼드가 펼치는 공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두 작가와 참가자들은 북서울미술관 근방을 함께 행진하며 주거 지역과 상업 지역에 일시적으로 개입한다. 매핑 워크숍에서는 휠체어 사용자들의 공간 접근성을 시각화하는 지도를 만든다. 강연에서는 사라 헨드렌의 장기 프로젝트인 〈끼어든 경사로〉와 관련된 연구 내용을 소개한다.
2016.09.03. 11.00-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