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보증

2016
최태윤, 크리스틴 선 킴, 〈미래 보증〉, 2016. 강연 퍼포먼스. 작가 제공.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6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 서울시립미술관. 2016. 사진: 김익현, 홍철기
최태윤, 크리스틴 선 킴, 〈미래 보증〉, 2016. 강연 퍼포먼스. 작가 제공.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6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 서울시립미술관. 2016. 사진: 김익현, 홍철기
최태윤, 크리스틴 선 킴, 〈미래 보증〉, 2016. 강연 퍼포먼스. 작가 제공.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6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 서울시립미술관. 2016. 사진: 김익현, 홍철기
최태윤, 크리스틴 선 킴, 〈미래 보증〉, 2016. 강연 퍼포먼스. 작가 제공.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6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 서울시립미술관. 2016. 사진: 김익현, 홍철기
최태윤, 크리스틴 선 킴, 〈미래 보증〉, 2016. 강연 퍼포먼스. 작가 제공.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6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 서울시립미술관. 2016. 사진: 김익현, 홍철기
최태윤, 크리스틴 선 킴, 〈미래 보증〉, 2016. 강연 퍼포먼스. 작가 제공.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6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 서울시립미술관. 2016. 사진: 김익현, 홍철기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시간은 종지기가 종교의식이나 공공 행사의 시간을 알리기 위해 종을 치는 시간이고, 다른 의미의 시간으로는, 바람에 따라 움직이는 풍경 소리로 흐름이 감지되는 시간이 있는데, 풍경은 시간을 숫자로 나눠서 표시하기 보다 추상적인 감각으로 만듦. 한편 현대의 시간은 네트워크 타임 프로토콜 (즉 인터넷 시간)으로 제어되어, 전 세계의 모든 컴퓨터와 스마트폰은 같은 시간으로 동기화되어 있고, 이 시간이 우리가 인지하는 공간성의 새로운 영역. 이곳에서 미래라는 개념은 끊임없이 계속되는 현재가 됨. 이 강연 퍼포먼스를 위해 우리는 미래의 일곱 가지 가능성을 생각했고, 그 미래를 각각 풍경의 형태로 만들었고, 전자부품과 모터를 사용. 각기 다른 속도로 소리를 내는 풍경은 서로 교차하며 하나의 공통의 미래가 되고, 그곳에는 절제된 감각과 추상적인 감각이 공존.

그 미래는 데프 후드(deafhood 농인 정체성)이다
그 미래는 코딩이다
그 미래는 공공 프라이버시이다
그 미래는 신뢰도 측정이다
그 미래는 비싼 해결책이다
그 미래는 탈- 주거지이다
그 미래는 사이버 페미니스트이다

*〈미래 보증〉은 영어와 한국어, 한국 수화와 미국 수화로 동시에 진행. 이 퍼포먼스는 관객의 참여로 이루어짐.

2016.09.01. 17.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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