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 verse(혼잣말의 언어 그리고 cosmos) II

2022
제시 천, 〈And verse(혼잣말의 언어 그리고 cosmos) II〉, 2022. 단채널 비디오 설치, 4개의 UV 프린트 아크릴 패널, 돌, 침묵. 가변 크기(설치). 1분 59초.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제작 지원. 작가 제공.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이것 역시 지도》.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 B. 2023. 사진: 글림워커스
제시 천, 〈And verse(혼잣말의 언어 그리고 cosmos) II〉, 2022. 단채널 비디오 설치, 4개의 UV 프린트 아크릴 패널, 돌, 침묵. 가변 크기(설치). 1분 59초.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제작 지원. 작가 제공.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이것 역시 지도》.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 B. 2023. 사진: 글림워커스
제시 천, 〈And verse(혼잣말의 언어 그리고 cosmos) II〉, 2022. 단채널 비디오 설치, 4개의 UV 프린트 아크릴 패널, 돌, 침묵. 가변 크기(설치). 1분 59초.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제작 지원. 작가 제공.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이것 역시 지도》.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 B. 2023. 사진: 글림워커스

〈And verse (혼잣말의 언어 그리고cosmos)II〉는 돌, 인덱스 페이지의 파편, 투명한 아크릴 판 위의 텍스트를 바닥에 영사하는 비선형적 무빙 이미지­-시이다. 영사되는 무빙 이미지는 언어와 번역의 자율성과 불일치성, 오르내림을 반복하는 천체의 주기를 투영하는 연못, 악보, 암호화된 문서를 보여준다. 구름, 연기, 각주와 깨어진 문자들은 어휘와 문법을 구축하며 새롭게 굴절된 시적 세계를 형성한다. 이와 같은 작가의 예술적 수행은 개인의 번역되지 않는 내면, 그리고 번역과 이주에 관한 침묵의 소리를 드러내며, 언어의 사회정치적 맥락을 담아내고 초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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