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력난신 2

2014.10.27 – 2014.10.27

본 행사는 리앙, 권헌익, 최원준의 강의로 구성되었다. 식민의 역사를 경험한 타이완을 소설가 리앙은 ‘타이완의 빙의’라 부른다. 리앙은 여귀의 눈으로 타이완 근현대사를 보는 소설 『눈에 보이는 귀신』을 쓰게 된 경위를 들려주었다. 최원준은 북한의 만수대 창작사가 아프리카 각국에 세운 기념비를 통해, ‘폐쇄적 독재’의 북한문화를 오히려 국제주의의 시각에서 다루었다. 『극장국가 북한』의 저자 권헌익은 베트남의 할머니 귀신 ‘바 바 린(Ba Ba Linh)’을 통해 작은 존재가 불러온 거대한 공감의 윤리에 대해 말했다.

강연 1: 리앙 ‘왜 여귀를 볼 수 있는가?’ (중-한 순차통역)
강연 2: 권헌익 ‘친근한 이방인’
강연 3: 최원준 ‘만수대 마스터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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