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미디어 2
2014.10.29 –
2014.10.29

본 행사에서 김용언은 영화와 정치문화에서 할머니가 재현되는 방식을 돌아보며, 상투화된 ‘할머니’ 이미지를 찢고 나오는 공포와 히스테리의 여성성을 그렸다. 지엔홍 후앙은 ‘실어증’을 키워드로 타이완 미디어아트에 대해 논했다. 정서영은 미디어시티서울 2014에 출품한 조각-설치 〈일시적으로 모은 오래된 문제들〉과 최근 작업에 이르는 일련의 미학적 과정을 밝혔다. 정은영의 〈칼잡이들〉은 여성국극을 기초로 한 ‘강연-공연’으로 성별에 관한 ‘자연화된’ 규범을 위반하고 성별정치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았다. 박찬경은 미술에서 역사적 진술의 재구성, 기억과 정보의 배치 등에 대해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 박찬경 ‘뉴미디어 신화와 오래된 것의 상상’
강연: 지엔홍 후앙 ‘타이완풍의 실어증 미디어’
퍼포먼스: 정은영 〈칼잡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