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과 시지각 1988-4

1988
이규철, 〈공간과 시지각 1988-4〉, 1988. 종이에 인화. 75.5 × 105 cm. 개인 소장.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사전프로그램(프리비엔날레) I 《정거장》.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2022
이규철, 〈공간과 시지각 1988-4〉, 1988. 종이에 인화. 75.5 × 105 cm. 개인 소장.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사전프로그램(프리비엔날레) I 《정거장》.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2022

〈공간과 시지각 1988-4〉는 하늘과 바다가 수평선을 가운데 두고 펼쳐지는 풍경을 평면으로 재현한다. 작품은 수백장의 직사각형으로 분할된 사진들이 합쳐져서 하나의 풍경을 완성하는데, 각각의 사진이 조금씩 다른 시차에서 기록하는 같은 풍경을 보여 주어서, 이 모두를 한꺼번에 보면 각각이 움직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 작품은 둥근 표면에 평면의 사진을 쪼개어 평면의 이미지를 입체로 만든 ‘사진-조각’의 반대편에서, 평면이 입면처럼 보이도록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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