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과 시지각 1990-3

1990
이규철, 〈공간과 시지각 1990-3〉, 1990. 종이에 인화 . 12 × 36 × 6 cm. 개인 소장.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사전프로그램(프리비엔날레) I 《정거장》.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2022
이규철, 〈공간과 시지각 1990-3〉, 1990. 종이에 인화 . 12 × 36 × 6 cm. 개인 소장.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사전프로그램(프리비엔날레) I 《정거장》.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2022

〈공간과 시지각 1990-3〉은 육면체 형상에 음각으로 움푹 들어간 반구형상 세개의 표면을 한강에서 찍은 세장의 사진으로 감싼 ‘사진-조각’이다. 남아있는 작품중에서 유일하게 세개의 반구형상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한강의 수면, 강 건너의 수평선, 그리고 하늘이 보이는 풍경을 연속해서 보여준다. 강 건너 보이는 63빌딩이 사진을 찍은 위치를 가늠하게 하며, 장면마다 건물 전면이 조금씩 다르게 드러나면서 마치 풍경이 움직이는 듯한 착각을 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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